제주 올레길 10-1코스는 10코스와 11코스를 잇는 보조 코스로, 제주 서남부의 숨은 매력을 탐험할 수 있는 짧지만 알찬 여정입니다. 아래는 10-1코스를 완전 정복하기 위한 상세 가이드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코스 개요, 구간별 특징, 준비물, 접근성, 꿀팁까지 모두 담았으니 참고해서 멋진 경험 쌓으세요!
1. 기본 개요
- 코스: 송악산 입구 → 고산리 선사유적지
- 거리: 약 8.5km
- 소요 시간: 2.5~3.5시간
- 난이도: 중 (초반 오르막과 바윗길 있음, 이후 평지 위주)
- 위치: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서 고산리까지
- 주요 테마: 송악산 정상, 해안 절경, 곶자왈, 선사 유적
2. 상세 경로와 특징
시작점: 송악산 입구
- 위치: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0코스 송악산 둘레길 근처)
- 특징:
- 송악산 입구는 10코스와 연결된 지점으로, 주차 공간과 간단한 안내 표지판 있음.
- 주변에 마라도와 가파도가 보이는 해안 풍경으로 시작부터 기대감 UP.
- 팁: 출발 전 물과 신발 점검 필수.
구간 1: 송악산 입구 → 송악산 정상
- 거리: 약 1.5km
- 특징:
- 송악산(해발 104m) 정상으로 오르는 오르막 시작. 경사는 완만하지만 돌길이 많아 주의 필요.
- 정상에는 일제강점기 군사 방어진지(벙커)와 전망대가 있어 차귀도, 한라산, 바다를 한눈에 조망 가능.
- 단봉: 송악산 옆 작은 봉우리로, 화산 분화구 흔적 감상 가능.
- 풍경: 탁 트인 해안과 오름의 전형적인 제주 풍경.
- 난이도: 초반 오르막으로 체력 소모 시작, 천천히 오르세요.
구간 2: 송악산 정상 → 섯알오름 → 곶자왈
- 거리: 약 3km
- 특징:
- 송악산을 내려와 섯알오름으로 이동. 이곳은 화산쇄설물이 쌓여 형성된 독특한 지형으로, 주변 초원과 숲이 어우러짐.
- 이어지는 곶자왈은 제주 특유의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지대. 공기 맑고 신비로운 분위기.
- 풍경: 초원과 숲의 조화, 제주 자연의 원시적 매력.
- 주의: 곶자왈 돌길이 울퉁불퉁하니 발밑 조심.
구간 3: 곶자왈 → 고산리 선사유적지
- 거리: 약 4km
- 특징:
- 곶자왈을 지나 완만한 내리막과 평지를 거쳐 고산리 선사유적지 도착.
- 이곳은 6천 년 전 신석기 시대 집터로, 제주 최초의 인류 흔적이 발굴된 역사적 장소. 유적지 옆 논밭과 마을 풍경이 평화로움.
- 풍경: 제주 시골의 전원 풍경과 유적지의 고즈넉함.
- 난이도: 후반은 평지 위주로 편안한 마무리.
3. 자연과 역사
- 자연 요소:
- 송악산: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오름으로, 정상에서 보이는 해안과 섬 풍경이 압권.
- 섯알오름: 화산쇄설층이 쌓인 독특한 오름, 제주 지질의 흔적.
- 곶자왈: 생태계의 보고로, 다양한 식생과 맑은 공기.
- 역사적 배경:
- 고산리 선사유적지: 제주 최초의 신석기 유적으로,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음.
- 송악산 방어진지: 일제강점기 군사 유산으로, 아픈 역사를 간직.
4. 접근성
- 대중교통:
- 시작점(송악산 입구): 제주시외버스터미널 → 251번 버스 → “모슬포” 하차 → 택시로 10분 (약 7,000원).
- 종점(고산리 선사유적지): 유적지 근처 “고산리” 정류장에서 251번 버스로 복귀 (20~30분 간격).
- 자가용:
- 송악산 입구와 고산리 모두 주차 가능.
- 추천: 종점에 차를 주차하고 택시로 시작점 이동 (15분, 10,000원 내외).
5. 준비물 및 꿀팁
- 필수 준비물:
- 트레킹화 (바윗길과 곶자왈 대비)
- 물 1L (중간 보급처 없음)
- 간식 (에너지 보충용)
- 모자/선크림 (송악산과 초원 구간 햇볕 강함)
- 제주올레 앱 (길 안내용)
- 완전 정복 꿀팁:
- 최적 시간: 오전 9시 출발 → 정오~1시 종료, 여유롭게 즐기기 가능.
- 역방향 옵션: 고산리 → 송악산 방향으로 걷기 가능. 유적지에서 시작해 송악산 전망으로 마무리.
- 포토 스팟: 송악산 정상 전망대와 섯알오름 초원.
- 스탬프: 송악산 입구와 고산리 선사유적지에서 패스포트 인증.
- 날씨 체크: 비 오면 곶자왈과 바윗길 미끄러움, 맑은 날 추천.
6. 완전 정복 전략
- 초반: 송악산 오르막에서 체력 아끼며 천천히 오르기. 정상에서 잠시 휴식과 전망 즐기기.
- 중반: 섯알오름과 곶자왈에서 자연 감상하며 속도 조절.
- 후반: 평지로 편안히 걷다가 유적지에서 역사적 의미 되새기기.
- 시간 관리: 8.5km로 짧으니 느긋하게 걸어도 충분. 중간 휴식 2~3번 추천.
7. 주변 추천
- 먹거리: 모슬포항 근처 회, 고기국수 (종점에서 택시로 15분).
- 관광지:
- 차귀도: 고산리 근처에서 배편으로 10분, 낚시와 풍경 감상.
- 알뜨르비행장: 10코스와 가까운 역사 유적.
8. 난이도 분석
- 장점: 8.5km로 짧고, 풍경이 다양해 지루하지 않음.
- 도전 요소: 송악산 초반 오르막과 곶자왈 돌길.
- 대상: 초보자도 충분히 도전 가능, 단 약간의 체력 필요.
마무리
올레길 10-1코스는 송악산의 웅장한 전망, 곶자왈의 원시림, 고산리의 역사를 짧고 굵게 느낄 수 있는 코스예요. 거리가 길지 않아 부담 없이 도전 가능하며, 준비만 잘하면 누구나 완전 정복할 수 있습니다. 멋진 풍경과 함께 힐링하며 걸어보세요! 추가 질문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