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6코스는 애월항에서 시작해 구엄포구까지 이어지는 약 19km의 트레킹 코스로, 제주 서부 해안을 따라 걷는 아름다운 해안길입니다. 이 코스는 드넓은 바다 전망과 함께 돌담길, 오름, 마을길을 지나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길입니다.
올레길 16코스 개요
- 출발지: 애월항
- 도착지: 구엄포구
- 총 거리: 약 19km
- 소요 시간: 평균 5~6시간
- 난이도: 중급
- 경로 유형: 해안길 + 마을길 + 오름길
올레길 16코스 주요 구간
출발지 – 애월항 (0km)
애월항은 제주 서쪽의 대표적인 어항으로, 근처에 유명한 카페와 맛집이 많아 출발 전에 간단한 식사를 하기에 좋습니다. 제주 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 시작합니다.
한담해안산책로 (약 3km)
애월에서 곽지해변까지 이어지는 한담해안산책로는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걷는 길로, 올레길 16코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 중 하나입니다. 푸른 바다와 검은 현무암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곽지해변 & 협재해변 (약 6km)
곽지해변은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해변으로,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넓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곳입니다. 협재해변은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하며, 우도와 비양도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습니다.
금산공원 & 해안도로 (약 12km)
금산공원은 한적한 숲길과 마을길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구간으로, 제주 전통 돌담길과 평야가 펼쳐집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제주의 한적한 어촌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착지 – 구엄포구 (약 19km)
구엄포구는 제주에서 보기 드문 소금 생산지로, 바닷물을 이용해 천일염을 만드는 돌염전이 있는 곳입니다. 포구 주변에는 작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으며, 제주 바다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며 올레길 16코스를 마무리합니다.
올레길 16코스 난이도 분석
- 쉬운 구간: 애월항~곽지해변 (대부분 해안 평지)
- 중간 난이도: 금산공원~해안도로 (약간의 오르막 포함)
- 조금 힘든 구간: 구엄포구 인근 오름길 (짧지만 경사가 있음)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거리가 길기 때문에 체력 안배가 필요합니다.
올레길 16코스 추천 맛집
1. 애월 해안도로 – 모슬포 해녀의 집
제주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로 만든 해물뚝배기가 인기 메뉴입니다.
- 대표 메뉴: 해물뚝배기, 성게미역국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123
- 운영시간: 10:00~20:00
2. 곽지해변 – 곽지식당
곽지해변 근처의 유명한 로컬 맛집으로, 제주 흑돼지와 고등어구이가 유명합니다.
- 대표 메뉴: 흑돼지구이, 고등어구이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곽지리 567
- 운영시간: 11:00~21:00
올레길 16코스 추천 게스트하우스
1. 애월 바다하우스
애월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감성적인 게스트하우스로, 올레길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숙소입니다.
- 객실 타입: 도미토리, 개인실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678
- 가격: 1박 기준 30,000원~
2. 협재 바람이 머무는 집
협재해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숙소로,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 객실 타입: 도미토리, 개인실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456-3
- 가격: 1박 기준 35,000원~
결론 – 올레길 16코스를 걸어야 하는 이유
올레길 16코스는 제주 서부 해안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바다를 따라 걷는 길과 제주 전통 마을을 지나며,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코스를 추천하는 이유:
- 제주의 대표적인 해변을 따라 걷는 최고의 해안 트레킹 코스
- 협재해변, 한담해안산책로, 금산공원 등 유명 명소 포함
-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완만한 난이도
- 올레길 여행자들에게 최적화된 맛집과 게스트하우스 정보
올레길 16코스를 걸으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온몸으로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