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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10코스는 제주도의 서남부를 따라 걷는 코스

by sweetmama1 2025. 3. 12.

 

올레길 10코스

 

제주 올레길 10코스는 제주도의 서남부를 따라 걷는 코스로,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역사적 흔적, 그리고 다채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정입니다. 아래는 10코스의 상세 설명으로, 코스 개요부터 세부 구간, 특징, 준비물, 접근성까지 모두 포함했습니다.


1. 기본 개요

  • 코스: 화순금모래해변 → 하모체육공원
  • 거리: 약 15.6km
  • 소요 시간: 45시간 (개인 체력에 따라 46시간 가능)
  • 난이도: 중 (초반 오르막과 바윗길 있음, 이후 평지 위주)
  • 위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서 대정읍 하모리까지
  • 주요 테마: 해안 절경, 산방산, 송악산 둘레길, 일제강점기 역사 유적

2. 상세 경로와 특징

시작점: 화순금모래해변

  • 위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 특징:
    • 금빛 모래가 특징인 해변으로, 이름처럼 모래에 미세한 금 성분이 포함되어 반짝이는 느낌을 줍니다.
    • 산방산이 웅장하게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어 출발부터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
  • 풍경: 잔잔한 바다와 해변의 여유로운 분위기.
  • 시작 팁: 화장실과 주차장이 있으니 출발 전 준비를 마무리하세요.

구간 1: 화순금모래해변 → 황우치해변 → 산방산 둘레길

  • 거리: 약 3km
  • 특징:
    • 해변을 따라 걷다가 황우치해변을 지나며 초반 바윗길과 완만한 오르막을 만남.
    • 산방산 둘레길로 접어들며 산방산의 옆모습과 뒷모습을 감상. 이 구간은 추사 유배길 및 지질 트레일과 일부 겹칩니다.
    • 과거 황우치해변 근처에서 자연 훼손 문제로 코스가 조정된 적이 있음.
  • 풍경: 산방산의 거대한 암벽과 바다의 조화.
  • 난이도: 초반 바윗길과 오르막으로 체력 소모가 시작되니 천천히 걷기.

구간 2: 산방산 둘레길 → 용머리해안

  • 거리: 약 3.5km
  • 특징:
    • 산방산을 지나면 용머리해안이 등장. 수천만 년 동안 쌓인 사암층이 파도에 깎여 만든 독특한 해안 절경이 인상적.
    • 용이 바다로 뛰어드는 듯한 모양으로,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중 하나.
    • 근처에 하멜 표류 기념비가 있어 조선 시대 네덜란드인 하멜의 표류 역사를 잠깐 돌아볼 수 있음.
  • 풍경: 검은 모래사장과 기묘한 암석 지형.
  • 주의: 해안가 돌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신발 상태 점검.

구간 3: 용머리해안 → 사계해안로 → 송악산 둘레길

  • 거리: 약 4km
  • 특징:
    • 사계해안로를 따라 광활한 백사장을 걷다가 송악산 둘레길로 연결.
    • 송악산 정상은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이 제한될 수 있지만, 둘레길은 개방되어 있어 해안 절경과 해송을 즐길 수 있음.
    • 멀리 마라도가파도가 보이며, 말과 염소 등 방목 동물과 야생화도 만날 가능성 있음.
  • 풍경: 탁 트인 바다와 송악산의 자연미.
  • 난이도: 평지와 완만한 오르막으로 비교적 수월.

구간 4: 송악산 둘레길 → 알뜨르비행장 → 하모체육공원

  • 거리: 약 5km
  • 특징:
    • 알뜨르비행장: 일제강점기 일본이 대륙 침략을 위해 건설한 비행장. 현재는 마늘밭으로 변했지만, 곳곳에 남아 있는 격납고와 방공호가 역사의 흔적을 보여줌.
    • 마지막으로 하모해수욕장(멜케해수욕장)을 지나며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밟고, 하모체육공원에서 여정 마무리.
  • 풍경: 역사적 유적과 제주 특유의 밭담, 바다의 조화.
  • 난이도: 평지 위주로 걷기 편안함.

3. 자연과 역사

  • 자연 요소:
    • 산방산: 약 80만 년 전 형성된 용암 덩어리로, 한라산과 얽힌 전설이 전해짐 (옥황상제가 한라산 봉우리를 던져 산방산이 됐다는 이야기).
    • 용머리해안: 화산 활동과 파도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지형.
    • 송악산: 제주 서남부의 대표적인 오름 중 하나로, 둘레길에서 해안과 오름의 매력을 동시에.
  • 역사적 배경:
    • 하멜 표류: 1653년 네덜란드 상선이 표류하며 제주에 닿은 사건.
    • 알뜨르비행장: 일제강점기 군사 기지로, 제주 4.3 사건과도 연관된 아픈 역사를 품고 있음.

4. 접근성

  • 대중교통:
    • 시작점(화순금모래해변):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202번 버스 → “화순리” 하차 (약 1시간 30분).
    • 종점(하모체육공원): 모슬포항 근처에서 202번 또는 251번 버스로 제주시/서귀포시 이동 가능.
  • 자가용:
    • 화순금모래해변과 하모체육공원 모두 주차 가능.
    • 추천: 종점에 차를 주차하고 택시로 시작점 이동 (약 20분, 15,000원 내외).

5. 준비물 및 실전 팁

  • 필수 준비물:
    • 트레킹화 (바윗길과 돌길 대비)
    • 물 1~2L (중간 매점 드문드문)
    • 간식 (에너지 보충용)
    • 모자, 선크림 (해안 구간 햇볕 강함)
    • 제주올레 앱 또는 지도 (이정표 잘 되어 있지만 대비용)
  • 실전 팁:
    • 최적 시간: 오전 9시 출발 → 오후 2~3시 종료.
    • 역방향 옵션: 하모체육공원에서 화순 방향으로 걷는 것도 가능. 역방향은 송악산과 산방산을 먼저 감상하며 시작.
    • 날씨 확인: 비 오면 바윗길과 해안 구간이 미끄러우니 주의.
    • 스탬프: 제주올레 패스포트에 화순금모래해변과 하모체육공원 스탬프 찍기.

6. 주변 추천

  • 먹거리:
    • 화순: 해물 요리 식당.
    • 모슬포(하모리): 흑돼지, 회, 고기국수.
  • 관광지:
    • 산방굴사: 산방산 내 작은 사찰, 동굴 속 불상 감상 가능.
    • 마라도 잠수함: 하모리에서 출발하는 해저 탐험 체험.

7. 난이도 분석

  • 장점: 15.6km로 하루 안에 완주 가능하며, 중반 이후 평지 위주로 부담 적음.
  • 도전 요소:
    • 초반 바윗길과 산방산 둘레길 오르막.
    • 용머리해안 돌길에서 균형 주의.
  • 대상: 초보자도 도전 가능하지만, 약간의 체력과 준비 필요.

8. 계절별 매력

  • : 유채꽃과 야생화 만개, 산방산 둘레길이 화사함.
  • 여름: 해안에서 시원한 바람, 하모해수욕장에서 물놀이 가능.
  • 가을: 맑은 하늘 아래 선명한 풍경, 걷기 최적.
  • 겨울: 따뜻한 제주 날씨 속 포근한 산책.

마무리

올레길 10코스는 제주 서남부의 자연과 역사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코스예요. 산방산과 송악산의 웅장함, 용머리해안의 신비로움, 알뜨르비행장의 묵직한 역사까지—다양한 매력이 공존하죠. 준비만 잘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정입니다. 도전해보시고, 추가 질문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즐거운 올레길 되세요!